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와 인텔코리아, 한국휴렛팩커드 등 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정보통신 분야 세계 굴지 업체의 국내 지사들은 최근 컨소시엄을 구성, 우리나라 개방병원에 맞는 PACS, OCS, 임상병리시스템 등의 개발 및 사후관리 및 자금지원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스케어 닷넷 컨소시엄'이라 명명된 이 컨소시엄에는 이들 외국 회사와 함께 엠디세이버, 인소프트, 동양시스템, 조흥은행, 유니온헬스 등 국내 업체가 참여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는 PACS와 OCS 구축에 들어가는 운영체제와 데이터베이스 및 타 업종과의 연동을 위한 전산 플랫폼을 제공하고 인텔코리아는 전산시스템의 안전성을, 한국휴렛팩커드는 시스템 구축 및 사후관리를 각각 담당하게 된다.
엠디세이버는 개방병원 전산시스템 솔루션과 임상병리시스템을, 인소프트는 인터넷을 활용한 개방병원 지원 전산시스템을, 동양시스템은 미래형 전산시스템 개발업무를 담당한다. 또 조흥은행은 전산시스템에 필요한 구입비용 대출과 리스를 지원하게 된다.
헬스케어 닷넷 컨소시엄은 오는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29일 대전, 30일 광주, 12월 5일 대구, 6일 부산 등에서 '한국형 개방병원 정착을 위한 전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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